“삼성전자, 美텍사스주 반도체 투자 59조5천억원으로 두배 확대”

삼성전자(SSNLF(OTC: SSNLF ))가 텍사스에 대한 반도체 투자를 두 배 이상 늘려 약 440억 달러로 늘릴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금요일 보도했다.

삼성의 추가 투자의 초점은 텍사스주 테일러에 두 번째 반도체 허브를 설립하여 이 지역의 기존 운영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이번 확장에는 새로운 칩 제조 시설과 첨단 패키징 및 연구개발(R&D) 전용 부지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테일러 공장은 오스틴에 이어 삼성전자의 두 번째 미국 파운드리 팹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11월 17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4나노미터(nm) 공정을 도입해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 고성능컴퓨팅(HPC) 등에 들어가는 칩을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올 연말 대량 양산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지연과 반도체 업황 악화 등으로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업계 우려와 달리 당초 예상했던 연말보다도 이른 기간에 가동을 시작, 반도체 업턴(상승국면)에 대비할 전망이다.

https://www.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samsung-to-invest-44-billion-in-the-texas-chip-plant–wsj-432SI-3367210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