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텍사스 엘리트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다시 유학 준비를 시작하면서부터 였습니다. 누나를 따라서 유학을 가려고 했던 고등학교 시절, 준비라고 할 것도 없이 바로 미국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미국에서 교환 학생으로 먼저 가 있던 누나의 도움을 받으면서 미국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아갔고 미국 대학교에까지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군대 갈 나이가 되자 여러 가지 고민들이 생겼습니다. 군대를 가더라도 제대 한 후에 다시 미국 유학 길을 오를 수 있을까 혹은 2-3년 간의 공백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었고 군 복무 중에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서 텍사스 엘리트 ESL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텍사스에 있는 대학교로 ESL과 같은 영어 수업과 국내 대학교 학점 취득 과정 거친 후에 편입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들었고 군 복무 동안에 걱정되었던 영어 문제와 편입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또 텍사스에 있는 대학교로 간다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이점이었는 데 제가 그 동안에 유학생활을 해오던 지역이 텍사스이기도 했고 유학생들에게 있어서도 텍사스는 분명 여러 방면으로 생활하기 좋은 지역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은 저에게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자체는 영어 수업과 대학교 학점 취득과정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힘들고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빠른 시간내에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세번의 학기를 통해서 Grammar, Reading, Listening, 그리고 Speaking까지 향상 시킬 수 있고 단순히 기본적인 것을 배우기 보다는 미국 역사나 정치와 같은 미국 유학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미국 유학생활에 적응을 하는데 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중간 중간에 있는 발표 수업과 에세이 수업은 앞으로 대학교에서 해야 될 발표수업과 리서치 페이퍼를 쓰는 데에 있어서 단순한 연습이 아닌 실전처럼 준비를 하고 거기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고칠 점을 Josh 선생님과 Caoimhe 선생님을 통해서 확실히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정규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단순히 공부를 통해서 알지 못하는 미국 특히, 텍사스의 문화와 행동, 그리고 기본적인 지식들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 굉장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계속해서 3학기 동안 거치다 보면 영어 실력도 처음보다 많이 나아지는 모습을 스스로 느낄 수 있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긴장되고 쑥스러워 하는 친구들도 나중에는 계속해서 수업 내내 영어 대화를 통해서 스스럼없이 영어를 하게 되고 영어를 말하는 데에 있어서 잘못된 문법 혹은 어휘가 있어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주마다 있는 각종 시험들과 발표들, 그리고 토플 시험은 자신의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고 틀린 부분을 선생님들이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채워 나아가 처음과는 많이 나아진 영어실력 향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우는 과정에서도 공부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되는데, 저와 같은 경우는 원래 의공학과로 유학 중이었었고 의공학의 장점은 생물학과 공학을 같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을 보았을 때, 졸업 후에도 안정성이 있는 직장이라고 생각되면서 앞으로의 있을 경제 전반의 산업 발전에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학과라고 생각되어서 의공학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텍사스 엘리트 ESL 프로그램은 분명히 유학을 꿈꾸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히 영어를 공부 시키고 학점을 따서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기 보다는 좀 더 학생 개개인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내고 보강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고정적인 방법인 아닌 다양한 변화를 수업에 계속 주어서 여러 방면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처음에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힘들어 할지 모르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학점 등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어서 다시 유학 생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절실하고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